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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  목 멸치의 열반(지하철 도어 게재 詩)
글 쓴 이 범산 등 록 일 2018-01-01 21:54
이 메 일 jihyun2205@hanmail.net 홈페이지  
첨부파일

멸치의 열반 / 장용철시창고
2004. 6. 19. 12:34
https://blog.naver.com/gulsame/4000344457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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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치의 열반/ 장용철
 

눈이 꼭 클 필요 있겠는가
검은 점 한개 콕 찍어 놓은 멸치의 눈
눈은 비록 작아도
살아서는 바다를 다 보았고
이제 플랑크톤 넘실대는 국그릇에 이르러
눈 어둔 그대들을 위하여
안구마저 기증하는 짭짤한 생
검은 빛 다 빠진 하얀 눈
멸치의 눈은 지금 죽음까지 보고 있다
[출처]멸치의 열반 / 장용철|작성자마경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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